계란 껍질 일반 쓰레기 일지 아닐지 궁금해 하고 헷갈리시는 분들 많아요. 주로 요리 하시는 분들도 잘 모르시는데 오늘은 계란 껍질 버리는 법 부터 분리수거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계란 껍질 일반 쓰레기
1. 계란 껍질은 음식물 쓰레기가 아니다
일반적으로 계란 껍질은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하지 않아요. 계란 껍질은 칼슘, 마그네슘, 인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지만, 동물 사료나 퇴비로 만들 수 없기 때문인데요. 계란 껍질은 칼슘이 풍부하기 그리하여, 칼슘이 부족한 닭에게 사료로 주면 닭의 뼈 건강에 이로움이 돼요.
하지만, 계란 껍질을 퇴비로 만들기 위해서는 칼슘을 분해할 수 있는 미생물이 필요해요. 그러나, 일반 가정에서 퇴비를 만드는 과정에서는 이런 미생물이 충분히 증식되지 않기 그리하여, 계란 껍질은 퇴비로 만들기 어렵습니다.
2. 계란 껍질은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자
따라서, 계란 껍질은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일반 쓰레기는 소각을 통해 처리되기 그리하여, 계란 껍질도 소각을 통해 처리돼요.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은 발전이나 난방 등에 활용될 수 있어요.
음식물류 폐기 기준
음식물류 폐기물 기준은 동물 사료로 사용 할 수 있는가? 없는가? 인데요. 즉 동물이 먹을 수 있는 음식물이면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도 되고 그렇지 않다면 일반 쓰레기인데요.
1. 양파, 마늘, 옥수수 껍질
양파, 마늘, 옥수수, 콩, 생강 등의 식물성 껍질은 얇아서 쉽게 잘 분해될 것 같지만, 섬유질이 많아 분쇄가 어렵습니다. 또한 사료로도 사용되기 힘들어 일반쓰레기로 분류해야 해요!
2. 쪽파, 대파, 미나리 뿌리
쪽파, 대파, 미나리 뿌리는 매운향이 강해 사료로 부적합 해요. 그래서 일반 쓰레기가 맞습니다!
3. 견과류 껍질
호두 껍질은 도구 없이 깨기 힘들 정도로 단단한데요. 그래서 호두, 밤, 땅콩 등 견과류는 분쇄가 어렵기 그리하여 음식물 쓰레기가 아닌 일반 쓰레기에 배출시켜야 해요!
4. 고추, 마늘, 옥수숫대
고추, 마늘, 옥수숫대도 굉장히 단단한 편인데요. 그래서 일반 쓰레기에 버려야하고 고추씨는 또 매운맛까지 나기 그리하여 일반 쓰레기가 맞습니다!
5. 핵과류 씨
핵과류는 단단한 과육이 딱딱한 씨를 둘러싼 과일인데요. 대표적으로 복숭아, 감, 체리, 망고, 살구 등이 있는데 이런 과일들 씨 역시 분쇄하기가 어려워 일반 쓰레기에 버려야 해요
6. 과일의 딱딱한 껍질
사과, 귤, 바나나 등 대다수 과일은 부드러운 껍질을 갖고 있어 음식물 쓰레기로 버립니다. 하지만 파인애플, 코코넛 등은 껍질이 굉장히 딱딱한데요. 그래서 일반 쓰레기로 분류돼요. 그리고 수분과 염도가 낮아야 사료르 사용할 수 있어 과일 껍질을 버릴 땐 수분을 최대한 제거해 배출시켜야 해요.
7. 수박껍질은 음식물 쓰레기
수박 껍질도 딱딱한 편이라 일반 쓰레기일 것 같은데요. 하지만 수박 껍질은 예외적으로 음식물 쓰레기인데요. 이 외에도 멜론, 망고도 음식물 쓰레기라고 해요. 다만, 부피가 큰 과일은 작게 잘라 배출하는게 좋아요.
8. 동물 뼈, 생선가시
동물 뼈와 생선가시도 일반 쓰레기에 해당돼요. 다만 살이 붙어 있는 것은 일반 쓰레기로 버리면 안되고, 뼈와 살을 분리하여 배출시켜야 해요! 치킨이나 갈비를 먹을 때 살 한 점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발라 먹는게 좋겠습니다.
9. 계란, 메추리알 껍질
달걀, 메추리알, 타조알 등의 껍질은 석회질이 많아요. 그래서 사료나 비료에 적합하지 않아 일반 쓰레기로 배출시켜야 해요!
계란 껍질 활용하는 방법
계란 껍질을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는 대신, 다른 방법으로 계란 껍질을 활용할 수도 있어요. 계란 껍질은 칼슘이 풍부하기 그리하여, 화분에 넣어주면 식물의 성장에 이로움이 돼요. 계란 껍질을 잘게 부수어 화분에 넣어주면, 식물의 뿌리에 숨구멍을 만들어 주어 호흡을 도와주고, 토양의 보수력을 높여줘요.
계란 껍질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
최근에는 계란 껍질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들이 개발되고 있어요. 계란 껍질을 가공해서 만든 건축 자재, 화장품, 세제 등이 있어요. 이런 제품들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자원 순환을 촉진하는 데 이로움이 돼요.
총정리
동물이 섭취가 가능한 것들은 음식물로 분류하고 그렇지 않은 것들은 일반쓰레기로 분류하는 것이 맞습니다. 지자체마다 기준이 조금씩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지자체 사이트를 내원하여 관찰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음식물인지 일반쓰레기 인지 조금 헷갈리는 것들은 오늘 정리한 것을 바탕으로 분리배출 하게되면 이로움이 될 것 같아요. 혹시나 위에 언급되어 있지 않은 것 중 분류하기가 애매하다면, 동물들이 먹을 수 있는 것인지, 동물들이 먹기에 너무 딱딱한 건 아닌지, 섬유질이 과도하게 많이 함유되어 있는지 여부 등을 관찰 후 일반쓰레기 혹은 음식물 쓰레기로 분리배출하게되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