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변기가 막히기도 하고, 하수구가 막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세면대가 막히면 좀 답답하죠. 통로가 좁다 보니 어떻게 뚫어야 할지도 막막하구요. 막힌 세면대 뚫기 지금 부터 해결 방법 알려 드릴게요. 세면대 막힘 앞으로 이렇게 뚫어 보세요.
막힌 세면대 뚫기
세면대 막힘 이유
가정집 세면대가 막히는 이유의 90%이상은 머리카락 때문인데요. 머리카락은 자연스럽게 빠지고 새로 나고를 반복하는데 세수를 한 경우 혹은 양치질을 하다가, 손을 씻는 등 여러가지 상황에서 머리카락이 세면대에 감소하게 돼요. 이때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크게 신경 쓰지 않거나 물을 틀어서 머리카락을 배관으로 흘려보내실 거에요.
이러한 머리카락들은 세면대 배관에 잔류하게 되고 점점 모이면서 하나의 필터처럼 되어버립니다. 그러면 물이 내려가는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게 되고, 세면대가 막힌 것처럼 느끼게 돼요. 상황에 따라서는 머리카락이 아닌 머리핀, 머리끈과 같은 액세서리가 들어가 막히기도 해요.
액체 뚫어뻥 사용
배관이 막히는 주된 이유는 머리카락이며, 이는 단백질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렇기에 단백질을 녹이는 염기성 물질이 액체 뚫어뻥의 주된 성분인데요. 액체 뚫어뻥의 원리를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은 제모크림인데요. 제모 크림은 바른 부위의 털을 흐물흐물하게 만들어 쉽게 제거할 수 있게 해 줘요.
막힌 세면대를 뚫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해요. 일단 대부분 가정집처럼 막힌 원인이 머리카락이라고 가정하고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마트, 슈퍼, 다이소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액체 뚫어뻥을 이용할 것인데요.
저는 다이소에서 1L 용량에 2천 원짜리 제품으로 아주 저렴하게 구매했으며, 어떠한 브랜드나 특정 제품 상관없이 아무거나 구매하셔도 무방해요.
- 뒷면에 사용방법을 보면 해당 액체를 0.5 ~ 1L를 붓고 30 ~ 60분 정도 기다린 후 물로 씻어내라고 되어 있어요. 제가 할 방법도 이와 비슷하지만 약간 다르게 해 볼 것인데요.
- 구매한 1L의 액체 뚫어뻥을 모두 사용할 것인데요. 먼저 할 일은 액체 뚫어뻥을 1/3 붓고 10분을 기다리는 것인데요. 이때에 타이머를 맞춰놓고 다른 일을 하시면 좀 더 편하게 진행할 수 있어요.
- 타이머가 울리면 다시 1/3을 붓고 또한 10분을 기다립니다. 이렇게 나눠서 붓는 원인은 머리카락이 좀 더 잘 녹을 수 있도록 새로운 용액을 계속 투입해 주는 것인데요. 한 번에 다 부으면 흘러내려가면서 머리카락에 용액이 묻겠지만 녹이기에 충분하지 않은 그럴 경우도 있을 수 있어요. 그렇기에 여러 번 나눠서 부어 이물질에 용액에 충분히 적셔지고 최대한 분해되도록 하는 것인데요.
- 이렇게 10분이 또한 지나면 이번에는 나머지를 모두 붓고 30분을 기다려보도록 할게요
- 이제까지 시행한 막힌 세면대 뚫는 방법 요약을 하자면 총 4단계로 구분할 수 있어요.
액체 뚫어뻥 사용방법 요약
- 1/3을 붓고 10분을 기다린다
- 1/3을 또한 붓고 10분을 기다린다
- 나머지를 모두 붓고 30분을 기다린다
- 세면대에 물을 모았다가 한 번에 내린다
- 만약에 위와 같은 방법으로 했지만 변동이 1도 없다면, 머리카락이 아닌 다른 이물질이 있는 것이라서 전문업체를 불러서 배관을 분리한 경우 혹은 별도의 조치가 필요해요.
배수구 막힘 뚫는법
빨대와 가위준비
긴 빨대를 준비해 주세요
준비물은 빨대와 가위가 필요해요. 저는 테이크아웃한 커피를 마시고 남은 빨대를 재활용했어요.
빨대 대신 집에 케이블 타이나 노끈이 있으면 빨대 대신 사용하셔도 돼요. 재료만 다를 뿐 똑같이 사용하셔도 비슷한 효과를 내게 돼요.
빨대 자르기
그런 다음 빨대에 사선으로 칼집을 내줘요. 완전히 자르지 마시고 반정도만 잘라주세요.
반대편도 사선으로 잘라 줘요. 그럼 이렇게 지그재그 모양이 돼요. 빨대 끝 10cm 정도만 이렇게 잘라주시면 돼요.
빨대 비틀기
빨대에 칼집을 다 냈다면 비틀어 주세요. 그럼 자른 부분이 이렇게 뾰족뾰족하게 튀어나옵니다. 이 틈 사이로 머리카락이나 이물질이 달려 나오게 돼요.
막힌 세면대 뚫기
준비된 빨대를 세면대 배수구에 쏙 집어넣어 주세요. 빨대의 아래 부분이 닿는 느낌이 날 때까지 집어넣어 주세요.
그리고 빨대를 잡고 뱅글뱅글 돌리면서 상하로 몇 번 왔다 갔다 한 뒤 빼주면… 머리카락 등 이물질이 쑥 달려오게 돼요.(보기 좋지 않은 사진이라 결과물은 생략하겠습니다.). 머리카락이 빠지면서 막혀서 내려가지 않던 물도 시원하게 내려가게 돼요.
결론
이제 결과를 관찰해 볼 차례인데요. 저 같은 그럴 경우 이사 온 집에서 이런 상태였고,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찾아본 결과 90% 이상은 머리카락이 원인이라고 하였기 그리하여 액체 뚫어뻥을 이용했어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저 같은 그럴 경우는 드라마틱한 결과를 경험하기도 했어요. 가정마다 막힌 원인이나 배관의 형태 등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은 머리카락이 원인이라서 액체 뚫어뻥만 잘 사용해도 막힘을 해결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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