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카야자 키우기
아레카야자 키우기 우리집에는 반려 식물들이 많다. 취미로 키우다 보니 해마다 봄이 되면 욕심이 생겨, 이것저것 또 구매 하고 키우고 그렇게 5년정도 되다 보니, 우리집 곳곳에는 실내공기정화식물이 자라고 있다.
그중에서도 내가 아끼는 식물은 바로 아레카야자이다. 시원하게 뻗은 잎이 휴양지에 와 있는듯한 느낌을 줄 뿐더러, 아레카야자는 미국 나사가 인정한 실내공기정화식물이기 때문이다. 요즘 처럼 미세먼지가 극성이면 자연스레 공기정청기를 틀고 살지만 아이 키우는 집에서는 이렇게 식물로 자연적인 공기정화를 시키면 더 좋을거 같아 너도나도 실내공기정화식물을 키우는거 같다.
아레카야자 키우는 방법
1. 아레카야자 키우기 어렵지 않아요.
우선, 아레카야자 키우는 법 부터 소개 하자면 절대 어렵지 않다. 식물 킬러라고 하시는 분들도 아레카야자는 잘 키우실것이다. 아레카야자 키우는 법은 단연 물관리가 제일 중요하다. 어떤 식물이든 물주기를 잘 하면 되는데 특히 아레카야자는 물주기를 할때 제일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2. 물주기 하루 전날 물을 미리 받아두는것 이다.
흔히 수돗물을 바로 주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렇게 되면 아레카야자는 물속에 들어 있는 염분을 축척해 녹색의 색깔이 보여야 할 잎 부분에 황갈색으로 변해 싱그러움을 잃어 가기 때문이다.
처음에 나도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수돗물을 받아 물주기를 했는데 이상하게 아레카야자가 아파 보이는거 같아 알아 보니 물주기 하루 전날 미리 받아 놓은 물을 줘야 한다는걸 알았다.
그후, 나는 꼭 우리집에 있는 모든 식물에 물 주기 전에 하루전날 미리 받아 놓은 물로 물주기를 하고 있다. 또, 물을 줄때는 겉 흙이 말랐을때 흠뻑 주는것! 보통 겨울에는 15일에 한번 여름에는 일주일에서 10일에 한번 정도 주면 적당하다.
3. 반음지 식물 직사광선은 피하고 통풍이 잘되게 해주세요.
아레카야자는 실내공기정화식물로 안성맞춤인 이유가 반음지 식물이기 때문이다. 강한 햇빛은 피해주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면 알아서 쑥쑥 크기 때문에 특별히 관리해 줘야 할 필요도 없을 뿐더러 시원시원한 잎들 때문에 관상용으로도 너무 좋다.
우리집이 동향이라 아침 햇빛만 강할뿐 오후에는 대부분 햇빛이 들어 오지 않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에는 새 새싹이 나와서 싱그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 영양제는 봄 가을 두번 이 적당하다.
물만 먹고 사는 식물이지만 영양제는 필수다 특히 한참 쑥쑥 크기 시작 하는 봄 에는 반드시 영양제를 주입해 주면 좋다. 또한, 식물들도 열심히 크고 나면 휴식기를 갖는데 그때가 바로 겨울이다. 겨울이 오기전 가을에 영양제를 주면 좋은 이유가 바로 휴식기를 갖기 때문이다. 특별히 다른 영양제를 뿌려주거나 할 필요 없이 꽂아 주는 영양제로 해결이 되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너무나도 쉽고 간편하다.
중사이즈 정도 되는 아레카야자를 처음 구입해서, 벌써 횟수로 8년 정도 키우고 있는데 한번도 말썽 없이 잘 커준 녀석이 너무 고맙다. 아레카야자는 집게벌레? 라고 해야 하나 여튼 그 벌레가 생기기 쉽다고 하는데 야외에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실내에서 키우는 아레카야자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거 같다.
마지막으로 가지치기는 알아서 퇴행되기도 하지만, 더 쑥쑥 잘 자라는 여름이 오기전 바로 요즘 같은 봄에 맨 바깥쪽에 있는 잎부터 잘라 주면 좋다. 영양분이 분산되는걸 막아주고, 어린잎이 더 잘 자라게 도와 주기 때문에 가지치기는 필수 아닌 필수다
실내공기정화식물은 평당 중급 이상 사이즈로 1개 정도 있어야 공기정화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공기청정기가 있기 때문에 굳이 그렇게 까지 많이 필요 하진 않을거 같고싱그러운 봄 기분도 낼겸 또, 공기정화에 조금이라도 도움도 될겸키우기 쉬운 아레카야자를 키워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