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등반코스
요즘 신조어 중에 등린이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등산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한참 등산 바람이 불 때에는 젊은 친구들보다는 조금은 나이 드신 분들 50대부터 60대 분들이 건강 관리를 위해 등산을 했다면 요즘은 젊은 친구들이 힐링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벗어 버리기 위해 나름대로의 마음을 비우는 방법으로 등산을 한다고 한다. 한 여름과 봄 또 가을 그리고 한 겨울의 한라산은 정말 다양한 멋스러움을 보여주는데, 한겨울에 한라산을 한번 정도는 등반해 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종종 하곤 한다. 새하얗게 내린 눈을 보고 싶기도 하고, 숨이 가쁘게 오르다 보면 세상 근심과 걱정이 사라질 거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실제로 매주 산을 오르는 사람들은 그러한 기분 때문에 산을 좋아하고 자주 간다고 한다. 산에 다니면 정말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힐링을 하기도 해서 꼭 추천해 보고 싶은 운동 중 하나인데 한라산 등반코스는 정말 잘 계획하셔서 무리 없이 다녀왔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에 적어본다.
1. 윗세오름 대피소가 있는 영실 어리목 코스
이 코스는 둘다 윗세오름 대피소를 거치게 되는데 종착지라고 생각하면 쉽다. 정상으로 가는 코스가 아니기 때문에 시간 소요가 짧아서 많은 분들이 시작하기에 좋은 코스라고 할 수 있다. 두 개의 구간이 하나로 이어지기 때문에 한쪽으로 올라와서 다른 한쪽으로 하산하기 좋다. 동절기 윗세오름 대피소 기준으로 하산 시간은 15:00이다. 남벽분기점에서 돈내코로 하산하게 되면 통제 시간이 있는데 동절기 14:00이기 때문에 확인은 필수다.
1. 영실코스
걷는 시간이 짧아서 초보자 이신 분들도 쉽게 오를 수 있꼬, 아주 멋진 장관이 펼쳐지는 곳으로 유명하다. 입산통제 시간은 주차장 입구에서 동절기 12:00시면 마감하기 때문에 반드시 매표소에 미리 문의하는 걸 추천한다.
2. 어리목코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코스 중 하나인 어리목코스는 올라가는 시가이 짧아서 좋다. 처음 나무숲 구간을 지나면 완만한 길이 나오기 때문에 초보자분이 도전하기에 적합하다. 어리목 코스 역시 동절기 12:00에 마감 되니 미리 체크하는 것 잊지 말자.
2. 한라산 정상 관음사 성판악 코스
한라산 정상까지 오를 생각이라면 관음사로 올라왔다 성판악 코스로 하산 하는 방법도 있고 반대의 방법도 있다. 둘 다 정상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어느 쪽을 미리 선택 하든 장관은 펼쳐진다. 하지만, 정상에서 최종 하산 시간은 동절기 기준 13:30분 이기 때문에 오전중에 정상에 올라가면 좋을 거 같다. 가끔 동절기 야간 코스를 한시적으로 통행해 줄 시기도 있기 때문에 한라산 국립공원에 미리 문의하면 좋을 거 같다.
1.성판악 코스
비교적 완만하고 잘 정비되어 있는 곳으로 등반하기 좋은 코스다 마지막 봉우리를 향해 가는 길은 가파르고 힘이 들지만 정상에 올라섰을때의 희열을 생각하며 힘내서 등반하면 좋은 장관을 눈에 담을 수 있을 것이다.
2. 관음사 코스
이 코스는 조금 위험한 코스라 한번 통제를 한적이 있다. 등산에 여유롭고 완전한 장비를 갖춘 다음 도전하는 게 좋고, 경사가 급하기 때문에 반드시 많은 인원이 함께 등반하도록 한다.
두 코스 모두 중간 지정된 대피소에 지정된 시간 안에 통과 해야 하는데 동절기 기준 12:00 이전까지 통과하면 된다고 한다.
3. 남벽분기점으로 가는 돈내코 코스
윗세오름을 지나서 올라가다 보면 남벽분기점으로 가는 탐방로가 나온다. 약 한 시간 정도 걸어가면 끝 지점인 돈내코 코스가 이어진다. 무인 대피소나 매점 등이 있지 않기 때문에 이 코스는 한라산 등반코스로 많은 분들이 등반하지 않는다. 하지만 백록담 분화의 남벽이 보이고 수직 절벽이 장관을 이루기에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코스라고 한다.
4. 석굴암 코스
석굴암 코스는 산책으로 가볍게 다니기 좋고, 시내에서 가기도 쉬운 코스로 알려져 있다. 좁은 길이 이어지고 울창한 숲이 있기 때문에 한 여름에 등산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코스 끝 부분에는 큰 암벽에 석굴암 암자가 있어서 여러 가지로 볼거리가 풍부하다. 입산통제 시간은 동절기 16:00이다.
한라산 국립공원은 동절기에 눈이 내리는 적설량에 따라 탐방로가 통제되기도 하는데 흔히 오르는 가벼운 산책이 아닌 등산이기 때문에 출발 전 미리 전화 나 인터넷으로 통제구간이나 입산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장비는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고 혼자 등반하기보다는 여러 명이서 함께 등반해 만일에 사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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